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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답변

더운 날씨에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신관 에어컨(휀코일)은 관리자가 수시로 순회 점검을 하고 있지만

낡고 노후하여 근원적인 해결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구연한이 지난 도서관 냉방기(휀코일 포함) 교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안을 찾고 있지만 수십억원이 소요되는 큰 예산이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실에 설치된 휀코일의 잡음은

대개 이용자들이 휀코일에 걸터 앉거나 책 등 무거운 짐을 올려 놓아

외장이 비틀리거나 망이 마모되어 나타나는 떨림현상으로 판단되니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그리고, 휀코일에서 가까운 좌석은 춥다고 코드를 가위로 짜르거나 창문을 열어놓아

냉방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황당한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록,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한 냉방기일지라도

예산이 확보될때까지 관리와 이용에 최선을 다한다면

최고는 아닐지라도 최소한의 기대에는 반드시 부응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3. 6. 30


도서관 행정지원팀장 도대환(☎ 950-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