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2006-09-13
구관환경관련건의
Writer 홍*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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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Writer : 구자열        reply date : 2006/09/14
title : 구관환경관련건의

좋은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점 먼저 양해 바랍니다.

우리도서관 구관은 1983년도 신축 이후 한 번도 건물 개.보수를 하지 않아 많은 내부 시설
물의 노후화로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이에 우리학교에서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2006년 7월부터 12월 하순까지 구관보수 공
사를 시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사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은 하였으나, 예기치 못한 불편사항이
가끔 발생하고 있으며,

학생이 첫번째로 지적한 쾌쾌한 냄새는 지하에 있는 노후화된 보일러 배관을 철거하면
서 용접봉에서 발생되는 냄새이며,

둘째로 청소는 공사업체에서 지원받은 1명과 기존 도서관 청소인력을 동원하여 이용자들
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 하고 있으나, 공사에 따른 먼지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고

셋째로 카페트 청소는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불편을 감안하여 도서
관 개관시간 이전에 실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
을 철저히 하겠으며, 도서관 이용자들도 공사에 따른 불편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널리 양
해해 주시기 바랍니 다.

2006. 9. 13

도서관 행정지원팀장 구자열
Question
바쁘신 와중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부탁 말씀 하나드리겠습니다. 저는 구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요즘 구관 환경이 더욱 안좋아지고 있는것 같습니 다. 1층을 들어올때부터 쾨쾨한 냄새에 인상을 찌푸리게 되고 비라도 오는 날이면 냄새는 더 욱 심해집니다 그런데다 요즘은 공사를 하고있으니, 환기를 시켜도 별로 소용이 없고 게다가 청소도 제대 로 안해서 더욱 안좋더군요. 물론 공사때문에 청소해도 별로 소용없을꺼라는거 알고있습니다만, 그전에는 그래도 좀 참을만했지만 요즘 들어서는 정말 견디기 힘들정도로 목이 갑갑하고 따갑습니다. 아침에 아주머니께서 청소를 하시는것을 보았는데요. 그냥 빗자루로 쓰레기있는 부분만 주워모으시더라구요. 그러면 카펫트에 쌓여잇는 미세한 사람들이 움직일때마다 날려서 더욱 악화시킬텐데... 구관을 오랫동안 이용해왔지만 카펫트 청소하는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이용이 뜸한 책장에도 먼지가 아주 많이 쌓여있는것도 보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공기가 너무 안좋다는 말을 많이하고, 또 앉아서 책을읽다보면 주 위에서도 기침, 재채기를 많이 합니다. 조금있으면 추워지고 온풍기도 가동할텐데 그때는 더욱 환기도 못시키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더욱 환경이 안좋아질테구요.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구관을 이용했으면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