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2002-05-12
도서관관리에 대하여
Writer 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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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Writer : 이탁희        reply date : 2002/05/13
title : 답변

자료 이용에 불편을 드렸다면 시정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 2층에 위치한 인문학 자료 중 컴퓨터 관련 자료를 포함한

000단위의 '총류' 분야는 거의 대부분이 학술 서적입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자료 중의 한 분야입니다. 우리 대학 도서관

자료실은 하루에 수천명의 이용자 (본교생, 타교생, 일반인)가

출입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료의 배열, 정리가 제대로 되었어도

곧장 책이 제 위치에 바로 없을 때가 많습니다. 서명이 같아도 모두 한

곳에 있지 않습니다. 즉, 어느 자료이든지 책명이 같아도 내용이 다르면

도서분류법에 의하여 청구기호가 조금씩 다릅니다. 청구기호 숫자 하나만

달라도 책의 위치는 아주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자료가 많으므로 같은 주제의 자료도 많기 때문)

책을 꽂아 두는 '서가'의 책이 꽂히는 부분의 길이보다 책의 크기가 크서 책명이 위쪽으로

가서 책 꽂힌 부분이 들쑥날쑥 합니다.

또 책의 대부분이 두꺼운 책입니다. 페이지가 600~1300 페이지로서

다른 책 3~4권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책이 두껍고 무겁다보니 학생들이

책을 열람하고는 아무데나 두게되고, 이로 인해 책을 받혀

주는 북엔드가 지탱을 못하고 넘어집니다. 또 다시 책은 흐트러지고 악순환이

반복되는거죠. 정리 후 자료 배열 상태는 잘되어 있지만 학생들의 손길로 금방

흐트러지는게 다반사입니다.

이용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 자료 이용 후에 꽂지 말고 (물론 책이 어디

있었는지 확실히 아시는 분들은 꽂아두셔도 괜찮습니다.) 보조서가 또는 열람

책상 위에 두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글 쓰시는 분 글의 내용 중 표현이 지나친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성명과 신분을 밝히고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떳떳하다면 이름을 못

밝힐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대학 도서관의 실태와 이용방법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 드리겠으니 꼭 한번

담당자를 찾아주기 바라겠습니다.

2002.5.13.

인문학자료실 이탁희
Question
제가 몇일후면 자격증 시험을 치는데 컴퓨터활용능력2급 실기시험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책을 찾다가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분명히 도서검색을 하면 대출가능한 도서가 적어도 5,6 권은 되는데 책을 찾아보면 왜 없 는 겁니까? 특히 도서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각종 컴퓨터관련 자격증 도서는 뒤죽박죽 여기에도 있 고 저기에도 있고 너무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도대체 도서관리를 하는지 않하는지 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좀 더 필요한 조치를 하던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