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2001-10-21
제발 그러지 마세요............
Writer 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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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01학번 학생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경우를 겪었습니다........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일명 신관이라는 건물에서 공부 를 하고 잠시 점심을 먹고 온사이 자리에는 다른 사람 이 앉아있고 저의 책은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저는 황당해서 그 사람에게 이야기 좀 하자고 했죠... 그래서 이야기를 시작 왜 공부하던 자리에 앉아있냐 고 하니 자리를 비우고 그자리에 가방만 하나 달랑 있 다고 저보고 뭐라그러더라 도자기라나 그거랍니다... 처음에 저는 도자기가 뭔지도 몰랐죠...... 그치만 알고 난 이후에는 참 웃기더라고요... 국립대학교의 도서관이 우리 학생들만 사용하라고 있 는것도 아니고....도자기가 뭡니까....... 이런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기다 책은 왜 바닥에 버린 것처럼 내동댕이 치십니 까........ 만약 당신의 책과 가방이 바닥에 내동댕이 쳐져있다 고 생각한다면 기분 나쁘지 않으시겠습니까......... 또 설사 다른 학교 학생이 와서 공부 좀하고 있으면 어떻습니까....... 그러는 당신들은 다른 학교 도서관 한번도 안갔습니 까...... 앞으로 이런 것은 좀 고칩시다....... 솔직히 도자기라고 외치는 당신들도 고딩이때 경대 도 서관 한번 안와본 사람 몇명 됩니까........ 당신들만 앉아서 공부하면 다라고 생각하지마요...... 경북대학교는 국립이고 국립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학 교에요.......당신들 등록금 반은 나라의 세금이랍니 다... 물론 저의 등록금도 그렇치만....... 그러니까 다른학교 학생이든 누구든 사용가능 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런 문화는 우리 버리죠......... 정말 여러분들도 한번 당해본다면 기분 정말 나쁠겁니 다............ 하여간 여러분들 그리고 도서관 관리하시는 각 층 마 다의 대표자님들....... 정말 이런 문화 좀 버립시다........ 도자기......... 다른 학교 가봐요.......... 사립대학들도 안그럽니다...... 꼭 그렇게 티를 내야 합니까......... 이제 이렇게 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