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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맞습니다. 도서관에 오랫동안 계셨던 선생님들 말씀처럼 도서에 낙서나 심한 훼손을 하는 것을 막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포기하고 그냥 학생들의 양심에만 호소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학생의 신 분으로서 우리학교의 학생을 단속해달라고 하는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대출된 책의 훼손자를 찾기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도서관내에서 책 을 열람하는 중에 마음대로 낙서를 하는 학생을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돌아가며 감 시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적발되면 벌금이나 새책을 새로 구 입하여 놓게 하던가 등등의 식으로 처벌하는 것이 그나마 대안일 것 같습니다. 일단은 도 서관에는 공익근무요원님들이 도서관에 항상 근무하시니까, 그 분들이 엄격하게 감시하 게 하여 현장에서 적발하여 발뺌할 수 없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도서관 선생님들 , 도서 훼손이 정말 심각합니다. 특히 ,자격증이나 고시관련 서적 ,그리 고 현재 교양교재로 쓰이고 있는 책들 , 한번 보십시오. 이건 책이 아니라 낙서판입니다. 제가 적은 아래의 글에는 그나마 연필로 줄 친 것은 양반이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나 마 연필로만 살짝 줄 긋는 학생은 양심이 있지만 , 볼펜, 형광펜, 각종 지울 수 없는 유성 펜 등으로 훼손한 자는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 도서재대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안적 관점에서 찾은 것처럼 , 이 문제를 해 결하는 것도 최선은 아니더라도 상황에 적합한 최적의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경북대 학생, 교직원 모두의 숙원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이렇게 오용함으로써 그 권리조차 감시를 당해야 하는 학생 들이 원망스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