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2011-03-17
노트북사용과 관련한 건의사항
Writer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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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에 졸업한 경대졸업생입니다.

1년동안 일하다가 다시 공부를 하려고 1년만에 도서관(구관)을 다시 찾았는데요,

노트북 사용자들이 많이 늘었더군요.

저 자신도 인터넷강의 듣는데 필요해서 노트북을 장만했습니다만,

와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걸 보니 이건 좀 아니다 싶은 것이 있어서요.

 

첫째로 컴퓨터 마우스 사용입니다.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여간 귀에 거슬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체의 소음 때문이기도 하지만,

작은 매너인데도 지키지 않는 것에 더 화가나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노트북에 있는 터치패드로 이동, 드래그, (더블)클릭 모두 할 수 있답니다.

 

둘째로 키보드 사용(타이핑)입니다.

노트북 특성상 키보드 커버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인데요,

그렇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에 대한 아무런 고려없이 그렇게 시끄럽게 타이핑을 해선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작업할 것이 많으면 굳이 왜 조용한 도서관을 오셨는지요.

 

도서관에 온지 보름쯤 됐는데, 항상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제 앞에는 시끄러운 마우스 사용자와

뒤에는 듣기 싫은 키보드 사용자가 있어 절 곤욕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건의합니다.

 

도서관 각층별로 노트북전용석이 있는데요, 비단 그 쪽 뿐 아니라

사람들이 잘 보이는 곳들에 "노트북사용매너"에 관한 notice를 붙여놓았으면 합니다.

 

도서관에서의 노트북 사용과 관련해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 대부분이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심한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그들도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하는 바,

(그중엔 잘 모르는 신입생들도 더러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그들이 몰라서 안 지키는 일은 없도록 주의문을 붙여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노트북사용매너가 정착되길 바라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도서관 의자 재질 특성상 앉은 상태로 다리를 떨면 마찰음이 상당합니다. 무심결에 그러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