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질의응답

2007-08-23
도서신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작성자 배*규
조회 151
답변글
작성자 : 김현정        답변일 : 2007/08/24
제목 : [RE]예약 도서 도착 메일

대출실입니다.
예약도서의 도착안내는 (개인연락사항 뿐 아니라) 이메일로도 발송됩니다.
다만 이메일은 확실한 전달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연락사항을 확인하도록 안내하는 것입니다.
매일 도서관에서 자동발송되는 메일 중 적게는 10여건, 많게는 수십건이 여러가지 이유로 전송실패 혹은 반송, 수취거부되고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도서관 직원
답변글
작성자 : 이남숙        답변일 : 2007/08/23
제목 : [RE]도서신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우선, 선정원칙상 학생이 신청한 자료를 선정하지 못하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 우리도서관은 한정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균형 있게 장서를 구성하려는 의도로, 2007년 봄부터 그동안 지나치게 많이 출간되었던 로맨스소설, 판타지소설, 문제풀이용 문제집류의 구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문제집은 성격상 개인이 구비하여 문제를 풀고 공부해야 할 수험서로 한번 대출하면 오랜 기간을 점유하게 되어 이용의 회전율도 떨어지고 자료 훼손도도 높은 자료입니다.
또한, 거의 해마다 개정판이 발간되기에 1~2년만 지나도 구판은 이용되지 않고 사장되기 쉬운 자료입니다.
이런 이유로 도서관에서의 소장가치가 떨어지는 자료로 판단하여 구입을 제한하고 있으니 양해하기 바랍니다.

3. 마찬가지 이유로, 신청한 자료가 소장복본인 경우에도 문제집류는 추가구입이 곤란합니다.

수서등록팀 이 남숙(TEL: 950-6513)
도서관 직원
답변글
작성자 : 배종규        답변일 : 2007/08/24
제목 : 회전율이 낮다구요?

회전율이 낮다구요? 사장된다구요? 어이가 없군요.

회전율이 왜 낮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생각에 저 책은 원래 있을 곳에 꽃혀만 있다면 다른 서가 어느 책들보다도 많은사람들이 볼려고 하는 책일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자기들만 볼려고 대출을 하지 않고 다른곳에 책을 놔두고 혼자서만 보기때문에 책이 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도서관측에서 저런책들을 찾아서 원래 서가에 꽃아만 두더라도 훤씬 회전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혹시 그런 사장된 책을 찾기에는 시간이 없다거나 아니면 도서관이 너무 넓어서 못찾는다고 말씀하고 싶으십니까? 저는 저런 사장된 책을 몇권이나 알고 있습니다. 한달이 가도 서가에 꽃혀있지 않더군요. 검색을 하면 대출가능이면서도 말입니다. 하루는 4층 외국도서 서가를 10분정도 뒤졌습니다. 혹시 거기에 꽃아두고 보나 싶어서요. 딱 10분 뒤졌습니다. 제가 찾는 책은 못찾았습니다. 대신에 다른 책을 찾았죠. 공학도서였습니다. 07년 판이더군요. 물론 한국도서였습니다. 거기에 있으면 안되는 책이죠. 10분만에 책한권 찾았습니다. 이 책도 다른 누군가 그렇게 보고싶어했던 책일 것입니다. 저 혼자서 10분인데 도서관에서 맘먹고 저런 책들 찾으려고 하면 못찾겠습니까? 작년에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누군가 책을 빌리고는 1달이 지나도 반납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책을 어떻게 하면 제가 빌릴수 있냐고요. 그러니 직원분이 그러더군요 하나 구입신청하라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도서관은 이런식입니다. 없어진책 찾을려고도 안하고 반납안되는책은 반납시킬려고 하지도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도대체 어떠한 강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까? 회전율이라고요? 도서관에 비치된 수험도서만큼 회전율이 높은책은 없을것입니다. 아마 일년 내내 대출중일텐데 말이죠. 요즘은 예약대출도 되는데 서가에 제대로만 꽃혀 있다면 어떻게 회전율이 낮을 수가 있습니까? 새로 나온 소설들도 그렇고 나오자마자 일부 사람들이 자기만 볼려고 이상한 곳에 꽃아두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못찾습니다. 그러니 회전율이 떨어질 수 밖에요. 왜 이런 책들을 찾으려고 안하십니까? 그냥 책사서 놔두면 끝입니까? 학생들이 책을 열람하거나 대출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도서관의 첫번째 역할아닙니까?

하다못해 도서관 사이트에는 이런 사장되서 보고싶어도 못보는 책들을 찾아주겠다는 게시판도 없습니다. 그러니 저런 수험도서는 사놔도 사장되니까 안사시겠다는 겁니까? 그러면 책을 찾아서 제가 대출할 수 있도로 만들어 주십시오. 제일 일찍와서 책을 대출할테니까요. 책을 대출할 수 있게 해주지도 않으면서 회전율이 어쩌구 저쩌구 하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도서관에는 그 회전율이 엄청나게 낮은 도서가 셀수도 없이 많습니다. 제가 매일 도서관에 와서 보는 책들중 대다수가 매일 꽃혀있으니까요. 2년전에는 모르겠지만 요 2년동안 그렇더군요.

책을 새로 사달라는 신청은 안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도서관에 꽃혀 있으면 안되는 곳에 꽃혀있는 책들 다 찾아서 제대로 꽃아주십시오. 그런책을 찾아주겠다는 인터넷 게시판도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서 저 뿐만 아니라 책을 빌리고자 하는 학생들이 제대로 대출을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수고하십시오.

인문대학영어영문학과 학부
질문글
더운여름날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하여 애쓰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도서신청을 두권하였습니다. 근데 두개다 신청이 취소가 되었는데 하나는 이미 소장하는 책이기 때문에 취소가 되었고 나머지 하나는 문제집이기때문에 취소가 되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책은 "객관식 세법2007년판(탐진 이철재저" 와 "객관식 회계학 재무회계편 웅지 송상엽저" 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객관식 세법" 은 이미 06년 판까지 도서관에 비치가 되어 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07년부터 문제집이라서 구입이 곤란하다는 것은 언뜻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도서관에는 굳이 객관식 세법이 아니라도 "객관식 경영학, 경제학, 재무회계, 원가회계 등" 상당히 많은 객관식 문제집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07년판도 많습니다. 그런데 유독 "객관식 세법" 이책만 도서관에서 문제집이라하여 구입이 곤란하다는 것이 조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현재 도서관에는 위의 책이 06년판까지 비치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것도 2권이나 있습니다. 만약 도서관에서 위의 책이 문제집이라서 구입이 곤란하다면 어째서 06년판까지 나와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다른 객관식 문제집들도 구입이 안되었어야 정상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위의 책만 구입이 곤란하다요 말이 안되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질문에 꼭 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책의 구입을 다시한번 재고하여 주십시오.

나머지 한책은 "객관식 회계학 재무회계 송상엽저" 입니다. 현재 도서관에 두권이 비치되어 있지만 꼭한권이 더 들어왔으면하는 부탁입니다. 물론 도서관에서 한책을 너무 많이 사는것이 부담이 되신다면 정말 죄송한 부탁이겠으나 이책을 꼭 한권 더 구입해주실것을 한번더 재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더운날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수고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인문대학영어영문학과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