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질의응답

질문글

PC 관련 서적들은 대부분 CD-ROM 부록이 딸려나오게 마련입니다. 특히 이 부록이 책의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단연 높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처럼 복잡한 프로그램소스들이 담긴 CD-ROM은 그책을 보기위해서는 필요한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예전에 CD-ROM 은 대출이 안되냐고 직접 관계자분께 물어봤습니다만 자료의 특성상 대출하기 힘들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자료의특성상" 잘 긁히고 파손되기 쉬운것은 인정하겠습니다만 그렇다고 그 CD-ROM들이 그냥 썩혀지는것 보다는 차라리 10명의 학생이라도 대출을 하면서 부서지는것이 CD-ROM 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도서관내에 있는 PC실(지금도 있는지 모르겠군요) 에서 이용하게도 해줄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자기 메일주소로 필요한 파일들을 첨부해서 보내면 쓸수가 있습니다. 이모든문제는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책부록에 대한 지원을 거의 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간혹 씨디의 내용 파일들을 다운로드하게 해주는 출판사 홈페이지가 있습니다만 대다수의 홈페이지에서 씨디를 받고싶으면 고객등록엽서를 보내라고 하거나. 기타 다른방법으로 책을 구입한 사람에게만 혜택을 주고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볼만한 책을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부록파일들을 다운로드받을수 있는 출판사의 책들에게 손이 많이가는군요. 그래서 특히 PC관련 책을 많이 보시는분들이 책을 구입하는일이 많은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CD-ROM 관리가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는 짐작하지만 그런 이유로 중요한 (부록CD-ROM도 정말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들을 사장시키는것은 도서관의 설립 취지와도 맞지 않는것이 아닌가요? PS 물론 직접 소스를 키보드로 타이핑해가며 공부할순 있습니다만 그런경우 대출기한을 3달정도로 잡아야 충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