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질의응답

2002-02-20
결코 지역주민대출제 비싸지 않습니다.
작성자 지**민
조회 1818
답변글
작성자 : 동문        답변일 : 2002/02/22
제목 : 저도 10만원이 결코 비싸다곤 생각지 않습

10만원으로 활용한만한 지식을 경북대 도서관만큼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지금 10만원 투자하시면 몇년 후에는 그 몇 배, 아니 몇 십 배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형 자본이 중요해 지는 시대에 머릿속에 넣어두는 지식은
말그대로 잠재력과 그 가능성을 키우는 최선의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솔직히 10만원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경북대 도서관을 이용하지 말기를
권해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답변글
작성자 : 나도 지역주민        답변일 : 2002/02/20
제목 : 10만원한탄..

도저히 지**민의 글이라고 믿기지 않는...
돈이 남아도는 집이면 몰라도, 10만원 도서관비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시다니..
필시, 상당히 부유하신분이거나, 아님 도서관 직원이시겠네요..

길가는 사람 붙잡고 한번 물어보십쇼.
10만원 회비가 비싼지 안비싼지.
그 돈 돌려받는게 맞는지 안맞는지.
만약 매 년마다 10만원씩, 그것도 일시불로 내야 한다면, 주민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은지
차라리 내 책 사보겠다 싶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만원이 싸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럼 저도 할말 없습니다.
내년에도 10만원 내시고요, 그 다음해도.. 또 그 다음해도.. 그래서 10년간 10만원씩, 10년
후엔 주민회원 한명이 총 100만원을 내는 것이니, 100명의 회원만 확보해도 10년후엔,
100 곱하기 100만원 =??의 도서관 운영기금이 마련되겠군요. 그 후에 종신회원으로 업그
레이드 된답니다.

휴.. 저는 돈이 없어서, 포기할랍니다. 국립대, 돈없는 사람은 회원이 될 수 없습니다.
대도시장에 생선파는 아줌마, 애들 경대 회원 못만들어 줍니다.
경대 동문에서 도나스 파는 아저씨, 경대에서 책 못빌리십니다. 요새 장사도 안되는데, 그
돈 내줄수 있습니까?
10만원, 학교측엔 싼돈인지 몰라도, 우리는 그돈 없어 절절 맵니다.
답변글
작성자 : 죄인        답변일 : 2002/02/23
제목 : 도서관에 요구합니다.

비싸지 않다..?
죄송합니다. 비싸다고 생각해서..
매년 10만원 내는 게 비싸고 (사립대도 5만원이고 한번만 내면 되는데)
그 돈을 돌려받지 못해서 더 비싸게 느끼는게 (사립대는 그나마 그 5만원을 돌려주는데)
죄가 되는지..

제가 원하는 것은
10만원이 책정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입니다.
왜 영남대와 그만큼 차이가 나는지도 조목조목 따져주십시오
그리고 영남대와 경북대의 회원수도 비교해 주십시오.
답변글
작성자 : 졸업생        답변일 : 2002/02/22
제목 : 10만원이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회비 10만원 정도 내고 이 정도의 장서를 맘대로 볼 수 있고 필요하면 대출이 될 수 있는
곳이 국립대 말고 또 있습니까?

동네 책방에서 빌려보는 것과 비교해 보더라도 이건 그렇게 비싼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합
니다. 또한 자료의 양은 비교할 수도 없구요.

소설책이나 잡지 등을 보기위해서는 동네 책방이 더 경제적이고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
만 대학도서관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보는게 더 옳지 않겠습니까..?

작은 돈은 아니지만 응당 치뤄야할 비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질문글
저는 지역주민대출제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여기에 10만원이 비싸다는 의견이 있는데 생각을 전환시켜보면 결코 비싼 것이 아닙니다. 요즘 책 가격이 한 두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한 끝에 인근지역의 경북대학교를 회원가입하여 이용하는데 매우 편리합니다. 저는 한학과 사회학쪽에 관심이 많아서 책을 자주 빌리게 되는데 다만 책 대출권수가 좀 양에 안 찬다는 것이 불만이라면 불만이겠지 만 결코 회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양질의 서비스(=경북대도서관대출)를 받을 수 있다는 선택을 먼저 택한 것이라 생각합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