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2008-04-25
지역주민이 빌릴려면 왜 10만원이나 내야 되는 겁니까?
작성자 이*건
조회 224
답변글
작성자 : 심세향        답변일 : 2008/04/25
제목 : [RE]지역주민이 빌릴려면 왜 10만원이나 내야 되는 겁니까?

안녕하세요. 대출실입니다.

우리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자료실을 08:00-20:00(하절기 08:00-21:00) 개방하고 있습니다.

자료대출을 원하는 지역주민을 위하여 지역주민 도서관이용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서관은 장서 240만권으로 국내 대학도서관 중에서 서울대학교 도서관 다음으로 많은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나, 자료구입을 보통 외국도서는 1권, 국내도서는 2권이내로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대학 구성원들에게도 만족한 자료대출을 하여 주지 못하는 실정입니 다.(베스트셀러의 경우 우리 대학 구성원들도 예약을 해서 기다려야 볼 수 있습니다.)

회비 10만원은 많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도서는 평균 5만원이상이며, 국내 전공서적도 3만원 정도합니다. 1회 5권 대출한다면 15만원 이상이 됩니다.

회비가 부담이 되시는 분은 도서관 개관시간내에 자료를 열람을 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을 복사하면 됩니다.

대학 도서관은 교육과 연구을 지원하는 시설입니다.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교육과 연구에 지장을 주면서 무제한 지역 주민에게 자료대출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교양이나 문화활동 등을 위한 일반 자료의 이용은 공공도서관에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 근처에는 가장 가까이는 동부도서관이, 같은 북구내에 북부도서관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도서관 직원
답변글
작성자 : 이상건        답변일 : 2008/04/25
제목 : [RE][RE]지역주민이 빌릴려면 왜 10만원이나 내야 되는 겁니까?

이해가 안되는군요 대출하는 데 드는 비용이랑 책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을 비교하시다니... 5권 대출했다고 해서 15만원 이상이 드는 거라면...
4권만 대출해도 회비이상 뽑는 거네요?..-.-..참....이상한 계산 방식 같습니다..
대구에 소재하는 어떤 대학도 10만원까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영남대학교가 그나마 제일 많은...5만원..그것도 회원 탈퇴하면 돌려주는 형식인데..
어째서 경북대학교만.. 1년마다 10만원씩이나 내야 하는건지..이해가 안되는군요..
대부분 공짜입니다.....
단지 책이 많다는 이유로..그런 거라면..책이 제일 많은 서울대학교는 20~30만원 받아도 당연한게 되는군요..?..그리고..이미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서적 구입비를 왜...발전 기금이라는 명목하에 지역 주민들에게만 부과를 시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재학생들에 비해서 그 수가 얼마나 될까요?..대학 구성원들에게도 만족할만한 대출을 못해주고 있는 실정이라는 데.. 너무나 비 현실적인 금액같군요... 교육과 연구에 지장을 준다면..
다른 대학교들은 어째서 대부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걸까요?...
다른 대학교는 전부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다르긴 하지만.. 권수에 제한이 있다던지..이 정도인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을 하는 국립 대학교에서 년간 10만원 씩이나 받는 건 참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 수 없군요... 아무튼 답변은 고맙습니다.
답변글
작성자 : 조현정        답변일 : 2008/04/26
제목 : 리플 달아 죄송합니다

우연히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경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지역주민으로서

이러한 의견도 있다는 것을 좀 알아 주셨으면 하는바람에서 글남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 10만원의 이용료는 적정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경북대 도서관~ 경북권내 다른 대학도서관이랑은 분명 수준차가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말할것도 없고, 토요일,일요일 개관하는것만 봐도 다르고

전산화 ( 대출시스템, 무인 대출기,자동반납기...)등 기타 여러 제반사항이 우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얻어갈수 있는 그 지식의 질을 값어치로 돈으로 어떻게 따질수 있겠습니까.

물론, 우리나라가 도서관도 부족하고 공립도서관 시립도서관은 지적 욕구가 많은 사람에게는 갈증이 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서울대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지는 경북대 보다도 훨씬 뒤에 개방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경북대의 주인은 경북대 학생 아니겠습니까.

대학이 이 정도로 개방하고 허용한 것도 경북대 학생 입장에서 보면 관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 대학마다 재량권이 틀린데 타대학이랑 비교하시어 언급하는건 과한것 아닌신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입장 살펴서도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지역주민 주민(일반등록)
답변글
작성자 : 이상건        답변일 : 2008/04/26
제목 : [RE]리플 달아 죄송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어떤 대학도 매년 10만원씩 받는 대학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만원이라는 금액도 예치금이라는 형식으로 탈퇴를 하면 돌려주게 마련인데 유독 경북대학교에서만 매년 10만원씩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이 많다고, 토일일요일 날 개방을 하고 전산화가 잘 되어 있다고 해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근거가 된다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엄연히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지역주민에게만 부과하는 게 부당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장점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매년마다 10만원씩 받는 게..합당한지....글쎄요 .. 예치금 형식으로 했었더라면 그나마 이해를 할 거 같습니다. 또한 10만원씩 받아서 사용하는 금액이 어떻게 쓰여 지는 지도 알 수 없는 거구요...
발전기금이라는 게..기부금이라면 자발적으로 내야 하는 게 맞는 건데 이건 강제적으로 내라고 하는 거니 더욱 더 불쾌한 것입니다. 이미 도서관 건물은 지어진 것이고
그렇다면 10만원이란 금액은 서적을 사는데 구입을 하는 게 맞을껀데...사립대학에서도 학교 예산으로 편성해서 충당하고 있는 부분을 ... 어째서 경북대학교만 이미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는 서적 구입비에서 또한 발전기금이라는 이름으로 더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경북대 학생 입장에서 관대한 것이라면... 글쎄요 제가 학생이라면 지역 주민이 대출을 하는 부분은 전혀 피해가 없을 거 같습니다...관대라는 표현은 좀 지나치지 않나 싶네요..
피해를 보는 것도 아니고..신경을 안 써도 될 만큼 미비할 것입니다
과연 경북대 학생 대 지역주민들 대출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흠...또한 경북대학교 도서관 인사말에 보면 경북대 학생들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라고 관장님이 글을 쓰셨습니다. 대학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사랑을 받는.~~~
그렇게 되어 있는데요... 사립 대학이 아니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국립대학인 만큼...주인은 비단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도 해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학생들만을 위한 이용공간은 아닌거죠 도서관이...

어차피 제 글 하나로 제가 보기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경북대학교 도서관 규정이 바뀔꺼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대학교 도서관들은 지역주민들에게 어떻게 서비스를 하는지...한번 보고...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질문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글을 씁니다
너무 부당한 거 같습니다..지역주민들이 대출을 할려면 10만원이나 내야 되는데..
10만원이란 금액이 적은 금액도 아닐 뿐더러... 명목도 부족한 발전기금이라니..
사립대학도 아니고 국립대학인 경북대학교가 10만원이나 받는다니요... 게다가 평생도 아니고 1년마다 10만원 씩 내야 하다니..이건 뭐..대출을 하지 마란 소리랑 똑같지 않지 않습니까?...

제 친구는 계명대학교 근처에 사는데 거기는 무료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혜택도 재학생이랑 똑같이 받구요...같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지만..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