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7
신관 도서관 외부인 출입 및 학습방해 관련
작성자 서*수
조회 2062
다름이 아니라 최근 들어 신관 도서관 4층 열람실에 상습적으로 출입하여 면학분위기를 심히 해치는 사람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나이가 50-60 대 정도된 남성인데 좌석 배정 조차 하지 않고 출입을 합니다.
본 도서관에서 제재 하지 않아 상습적으로 출입하시게된 그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면학분위기를 저해하는 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우선 좌석 배정기로 빈좌석을 확인하고 좌석배정도 없이 들어옵니다.(혹시라도 물건이 도난 될까봐 겁나서 나갈때 마다 책가방까지 챙겨 나가야 합니다.)
2. 실내에서 도시락(주먹밥)도 종종 드시고 음료(식혜)를 흔들어 먹습니다.
3. 큰소리로 시간을 물어보고 창문을 열어 놓으라고 큰소리로 훈계합니다. 열어 놓을때 까지 잔소리합니다.(심지어 에어컨이 가동되는 시간중에도)
4. 공부하는 학우들에게 복도에서 훈계를 하기도 하고
5. 열람실에서 정말 시끄럽게 책장을 넘기고 책을 정리합니다.
본 도서관 관계자 님께서 이 문제를 어찌해결해 주실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나이가 어려서 도저히 이분에게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
도학위도 아마 그럴 겁니다.
자칫 무례한 학생으로 비춰질까봐 오늘도 몇번이고 제 어께를 치며 뭐라뭐라 말씀하시는걸 참았습니다.
한번 받아주면 계속 이야기 하시거든요.
항상 제가 자주 이용하던 좌석에 어느날 부턴가 뜬금없이 나타나서 이러시니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정당하게 자리를 이용하는 제가 피해야 하는건가요.
제 주변 다른 학우들도 눈쌀을 찌푸리며 자리를피하는 것 여러번 봤습니다.
참고로 그분이 자주 이용하는 자리는 신관 4층 열람실 오픈석 안쪽 창가입니다.
그분은 오후 늦게나 오셔서 종종 밤늦게까지 진상을 부립니다. ㅠ_ㅠ
자기가 앉고싶은 자리 앉으려고 일부러 학우들 빨리 보내버리려고 그러나 싶을 정도입니다.(실제로 피해본 학우가 자리 옮기면 웃으면서 그 자리로 이동해서 공부하는 모습 여러번 봤습니다.)
매너 좋으신 분들도 있지만 외부인 출입 허가시에 교육도 의무적으로 실시해주시고 30-40대분들은 모르겠지만 너무 나이 많은 50-60대 이상은 출입을 단속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세대차이도 있고 연세가 너무 많아서 학습 방해시 학생들끼리 자정작용 자체가 힘든게 현실이라서요.